[대한뉴스=임천 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 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0 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조학수 부시장,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유공 표창 대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오프라인 행사와 양주시 유튜브 공식 채널 ‘625년 양주’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전후 행사장 방역작업을 실시,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사전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적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매진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했으며 바리톤 탁현호, 중창단 벨 싱어즈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본 행사의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극복과 이웃돕기에 앞장선 자원봉사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수상자 대표 20명을 대상으로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5천시간, 3천시간 이상 활동 자원봉사자 인증패와 양주시장, 국회의원, 양주시의회의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가슴에 품은 열정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분들의 든든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언택트 시대의 변화에 앞장설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신 성장 활력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고난과 역경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었던 건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5만 6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발발 직후 발빠르게 대응, ▲면 마스크 제작‧포장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다중시설 방역활동 실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사랑의 집수리 350호점 ▲명절음식‧김장김치 나눔 ▲희망박스‧감동보따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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