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라이 이번엔 사기 혐의로 구속
지미 라이 이번엔 사기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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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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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언론 재벌이자 민주화 지지자인 지미 라이는 사기혐의로 기소돼 내년 4월 법원 심리가 있을 때까지 구속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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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최근 그의 회사 건물의 불법 사용과 관련된 혐의로 그를 보석으로 석방하지 않았다.

지미 라이는 지난 3일 밤 미디어 회사 넥스트의 다른 고위 임원 2명과 함께 체포됐다. 다음날 세 사람은 임대차계약이 허락하지 않는 회사 본사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와 그와 관련된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국가보안법상 사기 혐의는 해당되는 것이 아니지만, 애플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주재하는 판사는 국가보안 사건을 담당하기 위해 캐리 람 행정장관에 의해 뽑힌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체포에 관한 경찰 성명은 구속한 사람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들 중 한 명인 지미 라이는 여전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고위 간부에게는 보석이 허가됐지만, 지미 라이는 ‘도주의 위험’으로 여겨져 보석이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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