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언론 재벌이자 민주화 지지자인 지미 라이는 사기혐의로 기소돼 내년 4월 법원 심리가 있을 때까지 구속됐다.
법원은 최근 그의 회사 건물의 불법 사용과 관련된 혐의로 그를 보석으로 석방하지 않았다.
지미 라이는 지난 3일 밤 미디어 회사 넥스트의 다른 고위 임원 2명과 함께 체포됐다. 다음날 세 사람은 임대차계약이 허락하지 않는 회사 본사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와 그와 관련된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국가보안법상 사기 혐의는 해당되는 것이 아니지만, 애플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주재하는 판사는 국가보안 사건을 담당하기 위해 캐리 람 행정장관에 의해 뽑힌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체포에 관한 경찰 성명은 구속한 사람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들 중 한 명인 지미 라이는 여전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고위 간부에게는 보석이 허가됐지만, 지미 라이는 ‘도주의 위험’으로 여겨져 보석이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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