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2월 22일(화)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0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여하였다.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75년~)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07년~)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올해 한국에너지대상은 김영훈 대성홀딩스㈜(은탑산업훈장)를 비롯한 총 110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수상하였다.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신도시 주거지역에 고효율 구역형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하고, 메탄가스를 포집하여 난방연료를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세계 최대 국제 에너지행사인 ‘세계에너지총회’의 국내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대성홀딩스㈜ 김영훈 회장이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태양광 모듈의 국내 공급을 선도하고, 말레이시아 태양광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유재열 상무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자동차 출시에 기여하는 등 고효율 친환경차 보급 확대 기반 조성을 주도한 현대자동차㈜ 강점기 상무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산업포장은 지역난방기술㈜ 정수원 본부장, ㈜신일이앤씨 최문홍 대표, 세일기술㈜ 정종수 대표,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4명이 수상하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금번 한국에너지대상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핵심 수단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유공자를 포상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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