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쿤통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크리스챤병원(United Christian Hospital)에서 집단발병이 터지면서 병원관리국은 공공병원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84세 수퍼전파자가 병원에 입원한 뒤 병원 직원 및 환자 19명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이자 수십 명의 직원을 격리 조치하고 비상 방역 조치를 내렸다.
수퍼전파자로 판명된 여성은 12월 15일 입원 당시에는 COVID-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내 침대부족으로 인해 완화 치료 병동으로 옮겨질 때까지만해도 전혀 알아 차리지 못했다.
병원관리국의 감염관리 최고책임자인 레이몬드 라이 박사는 COVID-19 가짜 음성판정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병원 입원 이틀 후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2차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음식을 전달하거나 입을 세척할 때 고글과 같은 개인보호 장비를 추가로 착용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일선 직원들에게도 정기적인 COVID-19 검사를 요청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별하게 병원 방문이 허용된 사람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관리국은 유나이티드 크리스챤병원의 많은 직원이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비필수 의료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료서비스 수요를 줄이기 위해 COVID-19 환자를 당분간 그곳으로 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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