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천 기자] 최근 양주시 양주2동은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민원실 내 바이오 공기청정 보호벤치를 설치했다.
바이오 공기청정 보호벤치는 남조류(스피루리나) 배양을 통해 자연 산소를 발생시키고 실내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측정 센서가 장착돼 있어 실시간으로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앞서 양주2동은 경기도 주관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에 선정돼 어울림영상(주), 스피루리나팜스 업체와 미세먼지 저감장치 실증사업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공기정화 시스템은 5단계에 걸쳐 미세먼지와 대기 중 유해 세균, 바이러스 저감 기능도 제공해 마치 울창한 숲에 있는 것 같은 공기 정화 효과가 낸다”고 말했다.
최계정 양주2동장은 “이번 바이오 공기청정 보호벤치 설치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숲속과 같은 맑은 공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실내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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