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정부는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치고 2월부터 첫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패트릭 닙 공무원사무국장은 토요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이달 말까지 예방 접종 캠페인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접종 대상은 50만 명이다.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 100만 회 분이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선 접종 대상자는 미국, 영국과 동일하게 의료 종사자,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요양원 간병인, 85세 이상의 거주자들이다.
중문대 호흡기 전문가 데이비드 후이 교수는 의료기관 및 개인병원에서 시노백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섭씨 2~8도에서 보관되어 개인 병원에서 주사하는데 용이하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초저온 저장기술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 홀에서 접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즉각적인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약 15분 정도 기다리는 게 좋다.
알프레드 싯 혁신기술국장에 따르면 정부는 개인의 COVID-19 예방 접종 기록을 기록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다른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