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마이클 티엔 前 입법의원은 경기 침체 속에서 요금 조정 메카니즘을 활용하면 MTR 요금이 1.5% 더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직 KCRC(Kowloon-Canton Railway Corporation) 회장이었던 마이클 티엔은 MTR 측이 11년만에 처음으로 요금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TR의 요금 조정은 운송 근로자의 임금 지수와 복합 소비자 물가 지수를 고려해 설정된 공식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 메카니즘은 2010년 시행 이후 요금 가격 인상에만 사용되어 왔다.
작년 12월 종합 소비자 물가 지수와 명목 운임 지수의 변화율을 계산하고, 정부가 제시한 0.6%의 특별 공제를 통해 통근자들이 연간 운임 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그러나 메카니즘의 경제적 한도가 있어 요금 인상을 4분기의 월간 가계 소득 중간값의 변화보다 높지 않게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의 변동폭이 1.5% 미만이면 철도 회사는 운임을 인상할 수 없다.
지난 3월 MTR은 운임 2.55% 인상을 연기했으며 향후 2년 동안 가격 인상분을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증가분의 1.28%를 회수하고 나머지 1.27%는 2022/23 회계 연도에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선강 고속철이 작년 1월말 국경 폐쇄 조치로 11개월간 운영이 중단되어 홍콩 정부가 MTR에 3억 7천만 홍콩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말 약 100만 명이 이용했는데, 연간 이용승객 920만 명보다 15% 낮은 77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정부가 손실을 보상하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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