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사장, ‘경제 회복 하반기에 빨라질 것'
재무사장, ‘경제 회복 하반기에 빨라질 것'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1.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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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내수 성장촉진 계획이 올해 말까지 홍콩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폴 찬모포 재무사장이 예측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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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에 의존하는 기업은 장기적인 어려움을 예상해야 하지만, 2년 동안 위축된 경기 회복은 대량 백신 접종을 포함한 전염병 억제 진전으로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미·중 무역이 시작되고 2019년 여름 반정부 시위 발발, 2020년 1월 COVID-19 발병 등 3차례의 맹공격으로 홍콩 경제는 쇠약해졌다.

홍콩 GDP는 5분기 연속 감소하여 2020년 3분기 실질 기준으로 1년 전보다 3.5% 감소했다. 2019년 GDP는 1.2% 감소였다. 정부는 홍콩 경제가 2020년에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찬모포 재무사증은 터널 끝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2021년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전환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에는 여전히 큰 도전을 직면해야 하겠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의 모멘텀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며, 1년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가 바라는 대로 시민들이 백신 캠페인을 수용하고 다른 봉쇄 조치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된다면 올해 하반기 경제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사장은 1분기~3분기 동안 본토에서 7% 감소한 27조 3,300억 우안을 기록했지만, 온라인 쇼핑 매출은 약 10% 증가한 8조 위안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홍콩인들은 인터넷 쇼핑에 익숙하기 때문에 기업인들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더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작년 10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에 본토 GDP가 8.2%, 홍콩은 3.7%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글로벌 성장률은 약 5.2%로 예상했다.

중문대 경제학자인 테런스 총 교수는 작년 11월 수출 수치가 COVID-19 이전을 넘었다며 홍콩의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무역과 물류가 홍콩 GDP의 약 20%를 차지했기 때문에 홍콩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11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6% 증가한 3,696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그는 음식점은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지만, 홍콩 GDP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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