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개최하려던 구정 박람회 완전 취소
축소 개최하려던 구정 박람회 완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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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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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정부는 최근 전염병 상황이 심상치 않자 다음달에 계획됐던 구정 박람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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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올해는 축소된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꽃 판매만 허용하고 음식과 모든 상품은 금지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COVID-19 상황으로 인해 구정 박람회를 완전 폐지한다고 밝혔다.

식품환경위생국 대변인은 15개 장소에 열릴 예정인 박람회가 많은 사람들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여 업체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전염병 전파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스임대에 지불한 사람들은 전액 환불처리되며, 정부는 꽃 재배업자들을 만나 상품 판매를 도울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공공주택 단지에서 판매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16개의 부스를 입찰받은 한 농부는 그가 적어도 300만 홍콩달러를 손해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부터 약 32,000 그루를 심었고 박람회가 그의 연간 총수입의 핵심이라면서 정부의 대안에 회의적이었다.

3개 부스 입찰을 받은 중국애국민주주의운동지원연맹은 이번 박람회 취소로인해 연간 수입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십만 달러의 기부금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작년 구정 박람회는 반정부 시위 상황을 고려해 전통적인 정치 및 풍자 상품은 금지하여 축소 개최했었다.

홍콩의 구정 박람회는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기발한 상품으로 가득차 있으며, 상당수 상품들이 민주화를 위한 슬로건을 들고 정치 지도자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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