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시위 중 본토 기자 폭행한 3명 최대 5.5년 징역
공항 시위 중 본토 기자 폭행한 3명 최대 5.5년 징역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1.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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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작년 8월 13일 홍콩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시위 중에 중국인을 포위하고 폭행한 남성 3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판사는 당시 공항을 점거한 시위자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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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홍콩에서 세계로 통하는 창문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중국인을 50분간 공포에 떨게 했고, 홍콩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며 부끄러움을 당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홍콩이 여전히 안전한지 세계인들이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피고인 라이윈룽(20세), 비후펜(23세), 허자러(30세)에게 폭동죄, 습격에 의한 신체 상해죄가 확정됐다. 비후펜은 추가로 불법 감금 혐의가 더해졌다. 라이윈룽은 습격죄 및 공무 집행을 방해죄를 인정했으며 허자러는 공공장소에서 공격성 무기 소지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판사는 과격 시위자들이 당시 "무도한 망동에 이성을 잃어 미친 행동을 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시위자들이 이미 쓰러진 본토인 부국호를 계속 공격했고 또 구출하려는 응급대를 방해했다.

일반 길거리 폭동보다 더 심각한 점은 설득하러 온 입법의원들을 무시한 채 비이성적으로 행동한 것이다. 그만큼 시위자들은 도발적이고 모욕적이며 침략적이며 사회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판사는 각 피고의 역할과 기타 범죄를 따져 라이윈룽에게는 징역 5년 3개월, 비후펜에게는 징역 4년 3개월, 허자러에게는 5년 반을 명령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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