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야먀테이 도매과일시장의 한 대표는 COVID-19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장을 폐쇄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대해 반대했다.
도매시장 근처에 있는 20개 이상의 건물에서 거의 80건의 COVID-19 사례가 보고되자, 정부 고문인 데이비드 후이 교수는 이 지역을 봉쇄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까우룽과일야채상인협회는 이번 조치로 인해 딸기와 체리와 같은 유통기한이 짧은 과일이 낭비될 것이라며 반대했다. 또 봉쇄기간 동안 근로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시장에 없다고 덧붙였다.
협회 청치청 회장은 "근처에 사는 근로자도 있지만 대부분 18개 구 다른 지역에 살고 있다. 48시간 동안 과일 시장에 머물러야 한다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과일 시장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도매상들은 최근 전염병과 경기가 나빠져 이미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 고가의 과일을 판매하는 상인들은 이미 보행량이 감소하고 있어 대유행이 계속되면 사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과일은 장난감이나 휴대폰과 달리 판매를 중단할 수 없고, 봉쇄당하면 유통기간이 만료될 것라고 주장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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