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부가 항공사 승무원들도 다른 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하도록 강화할 예정이다.
캐세이 퍼시픽은 2월 중에 발효되는 승무원 검역 규정에 따라 여객 및 화물 서비스와 재정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세이 퍼시픽은 강화된 방역 규정이 2월 중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화물 용량을 1/4로 줄이고 이미 승객 탑승도 60%까지 줄여 영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의 여객화물 총책임자인 로날드 람은 이번 조치 때문에 월 비용이 3억 홍콩달러에서 4억 홍콩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세이의 준비금은 월 10억~15억 홍콩달러로 감소하고 있다.
로날드 람은 새로운 조치가 여객 및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의 능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민첩하게 인력 자원과리와 같은 완화 조치를 채택해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정부가 영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입국 금지했기 때문에 승객 수는 전년대비 1%에 불과한 약 4만 명이라고 알려졌다.
캐세이 그룹은 정부 주도의 구제 금융을 지원받았지만 수천 명의 일자리를 줄이고, 캐세이 드래곤 브랜드를 포기함으로써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했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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