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의 전통 구정행사인 빅토리아 꽃박람회가 올해 전염병 상황 때문에 완전포기를 발표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정부는 바이러스 상황으로인해 박람회를 계획대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1년간 준비해온 화웨농가의 피해 우려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수 있다는 분위기에 소피아 찬 위생국장이 마음을 바꾸었다.
애초 기획됐던 참가 업체 중 절반만 참여 가능하도록 했으며, 다수의 매점을 입찰받은 사람은 최소 1곳은 배정할 수 있도록 고려하기로 했다.
위생국은 사람들의 출입 통제를 위해 첨단 기술을 동원한다. 출입구에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인원수 계산 장치를 설치하여 입장객이 초과되면 바로 경고 알림이 울리게 된다. 특정 구역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 지연, 중지 등 신호등 시스템이 구현된다.
또 박람회 입장객은 정부의 COVID-19 방문자 위치 기록 프로그램 'Leave Home Safe' 앱을 설치해야 한다.
한편, 점심 및 저녁 식사 시간에는 소독을 실시하며 꽃 판매가 중지될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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