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 전문가 전격 영입
정부,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 전문가 전격 영입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1.02.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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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신속한 정책대응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서길원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설계팀 주차개발파트장(40세)을 미래자동차산업과장으로 2.8(월) 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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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20.11.10 직제 개정안 시행)한 바 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외부간 공개경쟁을 통해 최적임자를 임용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일반적으로 직무특성상 외부에 더 적합하고 인재풀이 풍부한 직위를 지정하며, 그 중에서도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 전문가만 임용할 수 있다.

그간 산업부는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통상 분야 등에서 우수한 인재를 지속 영입, 성과를 창출한 바 있으며, 산업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장을 경력개방형으로 충원을 진행해 왔다.

금번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공모에는 민간·공공기관·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서 파트장이 전문성·혁신성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발되었다.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은 향후 자동차산업 뿐 아니라 연관 서비스산업, 인프라까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량까지 결집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서 과장은 ▲자율차 산업 및 부품산업 육성,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 ▲연관산업의 기반 조성, ▲친환경차-자율차 융합 및 관련 인력양성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민간에서 축적한 경험·전문성을 활용하여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자율주행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공직에 영입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민-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먹거리를 더욱 야심차게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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