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슬럼프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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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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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소매관리협회는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의 총 소매판매가 2019년 동기대비 20~3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상반기보다 35%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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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매관리협회는 현재 진행 중인 대유행 문제 직면하고 인바운드 관광이 중단된 상태에서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 실적에 대해 비관적이며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홍콩은 작년 11월 이후 거의 2개월간 위생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술집 폐쇄, 체육관 및 미용실 방역 강화 등 방역 조치에 힘쓰고 있다.

2020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총 소비판매는 사상 가장 큰 폭락을 겪었다. 작년 11월까지 2억9,5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3억 9,500만 홍콩달러보다 25.3%나 폭락했다.

정부 통계에 다르면 소매 및 도매 부문은 2019년 홍콩 총생산 GDP의 3.4%를 차지했는데 이 중에서 중국 본토 쇼핑객의 고가 품목 및 명품 구매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

그러나 전염병으로 인해 국경 여행이 제한되면서 2020년 홍콩을 방문한 사람은 36년 만에 가장 적은 350만 명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쇼핑몰과 소매점은 주로 지역 소비에 의존해야 했다.

소매업을 대표하는 자유당 피터 시우카파이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소비의 1/3이 홍콩을 방문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경이 폐쇄되어 있는 한 홍콩 소매 부문은 30% 감소할 것이라면서 지역 소비에 의존하기 위해서는 단기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우 의원은 정부가 옥토퍼스 카드에 4,000~5,000홍콩달러를 입금하여 주민들이 지정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쇼핑 바우처를 도입하도록 촉구했다.

홍콩소매관리협회는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 몽콕 같은 쇼핑 번화가 소매상들이 임대료 지원을 받지 못하면 유령 마을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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