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진보 대표로 대한민국 미래 대담…‘리셋대한민국’ 출간
박용진 의원, 진보 대표로 대한민국 미래 대담…‘리셋대한민국’ 출간
박용진 의원, 보수 대표 김세연 전 의원과 대한민국 오늘과 내일, 미래 진단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1.0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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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박용진 의원이 경제학자 우석훈, 김세연 전 국민의힘 의원과 정치의 가능성, 그리고 정치가 담아야 되는 대한민국 미래, 버려야 될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대담집 <리셋대한민국>이 출간됐다.

'리셋대한민국' 표지 ⓒ대한뉴스
'리셋대한민국' 표지 ⓒ대한뉴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북을)은 오늘(24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리셋대한민국> 기자간담회를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발간된 <리셋대한민국>(오픈하우스)에는 <88만원 세대> 저자인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부터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진보 대표 박용진, 결단하고 나아가는 보수 대표 김세연까지 진보‧보수의 차세대 주자들이 교감을 통해 나눈 심도 있는 대담집이다.

박용진 의원은 “진보 베이스인 박용진과 보수 베이스인 김세연이 만나 돌다리를 두드리듯 조심스럽게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새 출발을 위해 무엇을 재정비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서로의 생각과 관점이 교차되는 대담이었다. 생각을 더 단단히 하고 변화를 만드는 좋은 교감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담의 좌장을 맡은 우석훈 박사는 박용진 의원이 최근 발족한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박용진 의원과 정치적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진보정당 시절부터 알고 흠모하던 분이었다. 박용진의 용기와 도전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조심스럽게 타진했다”면서 “우석훈 교수가 힘을 보태주시고, 여러 가르침과 조력을 주고 계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은 또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나오는 첫 책이라 조금 긴장도 된다”면서 “박용진의 ‘용기 있는 도전’에 관한 책을 다 쓴 뒤에 대담집이 시작됐다. 4월쯤 나올 박용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의 예고편으로 봐주시고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진 의원은 “대담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만 할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진지하게 천착하게 됐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려면 기득권을 향유하고 있는 무리와의 마찰과 충돌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그걸 견디고 이겨내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남들을 바꾸려면 먼저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대담에서 나눈 아이디어와 과거 반성이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대한민국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하는 데 작지만 뜻 깊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출판사 오픈하우스 관계자는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한다’는 평소 소신을 재벌 개혁과 유치원3법 입법 등의 결과로 증명한 박용진 의원은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현안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리셋대한민국> 1장에서는 청년세대의 지체 현상과 세대 전환의 필요성을 화두로 대담의 포문을 열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저출생과 고령화 추세, 인구 감소, 청년 일자리 창출, 연금 개혁,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등에 대해 말한다. 이어진 2장에서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토론하면서 강남 집값이 잡히지 않는 이유, 아파트 분양제도의 허점, 대안으로 떠오른 소셜 믹스, 양도소득세 인하, 핀셋 규제 등을 다룬다. 3장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드러난 학교 붕괴의 위험, 대학의 서열화, 무상의무교육의 시행,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가져올 변화 등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 신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환경 이슈가 촉발한 개념기업과 개념소비, 급부상한 수소 경제, 탈원전, 도시 농업, 지방 균형 발전과 통일에 대해, 5장에서는 긱 이코노미 현상, 바람직한 노조의 역할, 기업 비리,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열띤 논의 속에서 펼쳐진 이들의 대담은 진영 논리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통합과 상생을 이루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답이 책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제20대, 21대 국회에 당선된 71년생 민주당 재선 의원이다. ‘不公正必亡國(불공정필망국)’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불공정과 맞서 싸우는 일에 종횡무진 주저하지 않는다. 스무 살 때부터 10년 단위로 큰 도전을 거듭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정치적인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한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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