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출신‘뷰노(VUNO)’, 코스닥 입성
팁스(TIPS) 출신‘뷰노(VUNO)’, 코스닥 입성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1.02.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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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2월 26일 팁스(TIPS) 출신 뷰노(대표 김현준)가 코스닥에 상장했고 그간 팁스를 통해 지놈앤컴퍼니, 이오플로우 등 총 5개 사가 주식공개상장(IPO)됐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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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대표 사업인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운영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1,234개 기업을 발굴·육성했고 총 37,424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정부지원금 5,923억원 대비 6.3배 수준이다.

또한 기업당 평균 7.4명을 신규 고용해 높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인수합병(M&A), 주식공개상장(IPO) 하는 창업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현재까지 22개 팁스 창업기업이 인수합병(M&A)됐고 이번에 뷰노를 포함해 5개 사가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

상장된 5개 기업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이들은 창업 후 상장까지 평균 6.4년이 소요돼 ‘19년 신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소요기간(14.3년)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개 기업들은 팁스 선정 후 ‘20년 말까지 기업당 평균 332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기업당 평균 51.4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다.

팁스 상장 기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① 뷰노는 엑스선 촬영/컴퓨터단층촬영/자기공명 영상장치(X-ray/CT/MRI) 등 의료영상부터 생체신호까지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보조, 예후 예측 등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14년 설립과 동시에 팁스에 참여했으며 20년 말까지 약 20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18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의료영상 분석장치 S/W) 인허가 1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총 7종의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② 지놈앤컴퍼니는 유전체 분석을 기술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의약품과 소비제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16년 팁스 참여 후 2년 만에 코넥스에 상장(’18.12월)했으며, 이후 다시 2년 만인 ‘20년 12월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에 성공했다.

코넥스 상장 당시 시가 총액이 700억원대의 규모였으나 코스닥 이전 상장 후 7,810억대로 증가해 기업가치가 약 10배 이상 상승했다.

③ 이오플로우는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15년에 팁스를 지원받았으며 ‘19년에는 이오플로우가 개발 중인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 ’이오파니‘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획기적인 의료기기(BMD*)로 선정되기도 했다.

’20년 9월 이 기업은 코스닥 상장 당시 시가 총액 2,200억원에서‘21년 2월 기준으로 7,000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한편 팁스는 올해 400개 신규 팁스 창업기업을 발굴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기부와 팁스 누리집,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 신청과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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