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삼일절 102주년을 맞아 오후 2시 부산광복기념관을 방문,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새겼다. 삼일절 전날인 28일 오전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후손인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지부장을 만나 백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바람을 경청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무렵,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백상상회를 부산 동광동에 설립하고,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의 운영자금 60%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 운동가이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지부장으로부터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 운동 활약상과 투철한 독립정신, 그리고 후손들의 바람을 전해 듣고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관은 부산의 역사적·상징적 장소이자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야할 관광명소”라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이런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장소들을 더 많은 국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일절 오후에 청년들과 함께 부산광복기념관를 찾은 박형준 예비후보는 3.1 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3.1 운동 정신을 기리며, 1940년 11월 민족적 차별에 분노해 일어난 부산항일학생운동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일제 강점기에도 청년들이 민족의 미래”였다고 강조하고, “민족적 차별과 불공정한 판정에 항의해 독립운동으로까지 이어진 부산에서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을 우리 청년들이 가슴에 새기고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광복회 부산지부장과 운영위원들을 만난 박형준 예비후보는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서온 여러분들을 뵈니, 큰 영광이며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회를 밝히고, “나라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제대로 기리고 모셔야 한다”며, “자라나는 후세들을 위해 광복과 독립을 가르치고 빛낼 수 있도록 부산에서도 더 많은 힘을 쏟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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