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월26일(금) 도봉구청을 방문한 도봉구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박성덕)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생활체육 동아리 단체가 지자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감사패는 도봉구가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락원 게이트볼 전용구장 설립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연합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련됐다. 2021년 게이트볼 협회 총회 후, 도봉구 임원진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도봉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봉구체육회 산하단체인 도봉구 게이트볼 연합회는 게이트볼을 취미로 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생활체육단체로서, 2001년 설립한 이후로 지역 게이트볼인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실력과 건강을 다지는 장(場)이 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마땅히 구가 나서서 해야 할 일들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봉구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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