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부부공무원 휴일 인명구조 앞장
강원소방, 부부공무원 휴일 인명구조 앞장
끝까지 함께 지켜줘 감사 ∼ 보호자 감사인사 전해와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21.03.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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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소방본부 소속 부부소방관이(이주희, 장인재) 지난 3. 1.(월) 17:35분경 중앙 고속도로 상에서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후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섰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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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휴일을 이용 5살 난 아이와 함께 고향(밀양) 방문 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춘천으로 귀가 하던 중 횡성군 횡성읍 갈풍리 산34-6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발생일은 흐린 날씨와 비(눈으로 바뀌고 있었음)가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렵고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트럭 후미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충돌한 승용차는 도로변 가드레일을 넘어 추락하여 차량 엔진실이 파손되고 본 네트가 열려 연기가 올랐으며 뒷바퀴가 비탈 언덕에 걸려 있는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부부는 아이를 안심시킨 후 차에서 내려 이주희(여, 41)소방관은 119에 사고신고를 하였으며 남편 장인재(남, 42)소방관은 승용차로 신속히 이동하여 현장 확인 했다.

현장 확인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의식이 있고 움직임이 가능하여 부부가 부축,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신체활력징후와 외상을 점검 후 트럭으로 이동하여 트럭운전자의 안전도 확인했다.

엔진실에서 계속 연기가 발생하여 승용차 본네트를 살펴 차량화재와 기름유출여부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내 사고자 핸드폰을 찾아 보호자에게 연락토록 조치했다.

부부는 차량파손이 심각하여 의식을 잃거나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가 우려되어 119구급대에 인계할 때 까지 구호에 총력하며, 도로상 교통사고 잔해물도 정리하여 2차 사고에 대비했다.

사고자는 원주 우산구급대에서 성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안정화 됐다.

장인재 소방장(12년 임용)은 현재 화천소방서 구급담당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응급구조사 2급자격자로 일선소방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해 왔다.

부인 이주희 소방위(16년 임용)는 현재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에 근무하며 직원 안전과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부부는“소방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휴일에도 소방공무원의 직분을 다한 부부공무원의 노력에 감사하며, 모든 운전자가 안전운전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3. 2. 14:30 분경 보호자 A00(남편, 50대, 천안거주)가 부부에게 전화하여“사고를 당해 안타깝지만 천운으로 두 분을 만나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고 여성분 또한 “혼자 있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을 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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