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올해 1월 정부는 공무원들이 기본법과 정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성명서에 서명하여 2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공지 했다.

마감 날이 지났지만 약 200명의 공무원은 맹세를 거부했다고 공무원사무국 패트릭 닙 국장이 발표했다. 그는 현재 자료를 정리하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무원은 이미 서명했으며, 성명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떠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공무원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일은 아니라고 닙 국장이 말했다.
공무원 그룹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시민을 잘 섬기고 일국양제 시행에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명하지 않는 공무원들을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 단계에서 그들이 요구에 부합되는지 아닌지를 하나하나 살펴볼 수는 없다며 그들의 행위가 성명 내용에 위반되는지 먼저 지켜보고, 법률을 위반하는 일이 있으면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닙 국장이 설명했다.
그러나 맹세 거부한 것만으로도 정부가 이들에게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해고 통보를 내릴 수도 있다고 그가 덧붙였다.
공무원은 '애국자만 홍콩을 통치할 수 있다'라는 정책을 시행하는 책임이 있으며 해당 정책과 저촉되는 일이 있으면 (공무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립 국장이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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