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2020년 말부터 시작하려 했던 수상 택시가 빨라도 올해 하반기에 출항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전염병 피해로 인해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해지자 수상 택시 서비스 시행 날짜는 다시 연기될 예정이다. 기존 계획보다 최소 반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수처는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하게 될 수상 택시의 서비스 지역 및 성격이 비교적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더욱 오랜 시간을 들여서 준비를 진행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항해, 부두 시설 설치 및 전자 매표 시스템 구축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재무적 타당성도 전염병 상황과 관광객 수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확진자 수와 여행업의 회복 추세를 지켜보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상황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수상 택시를 시험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업 부문 입법회 이우시웽 의원은 “수상 택시의 대상은 주로 여행객”이라며 “로컬 여행객으로만 운영 지탱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승객 수가 부족할 때 수상 택시 서비스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수상 택시를 하반기로 미뤘지만 상황이 완화되거나 각지에서 관광이 재개되면 여행객들에게 좋은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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