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퍼스 운임 20% 할인 이달 말 종료
옥토퍼스 운임 20% 할인 이달 말 종료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3.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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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매년 탄탄한 재정 수익을 올리던 MTR이 작년 COVID-19 대유행을 피하지 못하고 손익에서 손실로 바뀌었다. 시위에 전염병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손실액만 48억 홍콩달러를 초과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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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최고 경영자 제이콥 캄(金澤培)은 이달 말 만료되는 운임 20% 할인이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거라고 발표했다. 할인은 원래 6개월만 하기로 했다가 여론에 밀려 3개월 더 연장됐었다.

그는 MTR은 40년 역사상 작년이 가장 도전적인 해를 겪었다며, 국경 간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승객 수가 31% 감소했다고 말했다.

여객 운송 수입은 2019년보다 40% 하락했으며 역무 수입도 면세점 사업 및 광고 수입 감소로 51% 줄어 작년 총수입이 약 425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적자는 48억 홍콩달러며 전년 동기 순익 120억 홍콩달러보다 큰 폭으로 급락했다.

운임 20% 할인은 정부 지원으로 6개월 동안 지원하는 단기적인 계획이었다. MTR 은 3개월 더 연장해 이미 할 만큼 다 했다고 제이콥 캄은 설명했다.

MTR는 운임 할인 외에도 산하 상가의 입점주들에게 임대료 우대 혜택을 제공했다며 요금은 MTR의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해당 특별할인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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