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 서비스 확대·시행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 서비스 확대·시행
  • 대한뉴스
  • 승인 2007.01.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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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주5일제 근무의 본격적 시행과 소득증가 등으로 인한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체험을 확대함으로써 “창의문화 서울”(Creative Culture Seoul)을 실현하고자 한다.

〔1〕서울을 “예술영화도시”로
: 다양한 장르의 영화감상회 대폭 확대(40회 ⇒ 415회)


12회째를 맞는 대중·상업영화 영화감상회는 무더운 한 여름밤 탁 틔인 야외에서 국내외 최고 흥행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지금까지의 대중·상업적인 영화 위주에서 벗어나 독립·예술·단편영화를 대폭 확대하여 다양한 가치와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야외에서 상영하던 “좋은 영화감상회”는 대중영화와 독립·예술·단편영화로 2원화하여 대중영화는 상영회수를 15회로 운영하고, 독립·단편영화 등 예술성 있는 문화예술영화는 400회 이상 새로이 편성하여 자치구 에서 상영함으로써 실험예술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년중 가장 무더운 7~8월에 서울광장, 서울 숲,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의 대표적인 야외 시민휴식공간에서 국내외 흥행영화 10여편을 15회에 걸쳐 상영함으로써 무더운 한 여름밤의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 줄 것이다.

아울러, 독립·단편영화 등 문화예술영화를 새롭게 편성하여 4개월(7~10월)동안 자치구별로 매주 1회 총 400회에 걸쳐 학교, 자치구 구민회관,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자치센터 등 시민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시설에서 시민들에게 예술성 있는 문화예술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수준 이상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다루고 있으면서 호평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독립·단편·환경영화 등 문화예술영화, 다규멘터리, 다큐드라마 등 새로운 장르의 작품, 설문조사, 영화관계자 등이 추천하는 영화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울환경영화제, 서울영화제(여성영화제, 가족영화제, 서울넷&페스티벌, 예술영화축제), 서울영상위원회를 통하여 판권을 확보한 작품 등을 우선 선정하여 상영하게 된다.

아울러, “예술영화는 재미가 없다”는 일반인의 인식 극복 및 관중모객을 위하여 상영영화 영화평론가 해설, 매직쇼, 미술그리기, 공예품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일정, 영화제목,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확정하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미술관·박물관 무료관람 확대

서울시에서는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을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는 “무료관람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설날, 추석 및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과 서울의 대표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2007” 기간(2007. 4. 28 ~ 5. 6)중에도 무료 관람키로 하였다.

2007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자체기획전과 상설전시전에 한하여 시범운영한 뒤 2008년도부터는 모든 전시행사에 대해서도 무료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 무료관람 연령도 현행 12세 이하에서 19세 이하 청소년과 동반가족 2인으로 확대하고, 서울시 주요 시책사업중 하나인 출산 장려를 위하여 자녀가 2인 이상인 가족에게 ‘다둥이카드’를 발급하고 다둥이카드 소지자 가족에게도 3월부터 무료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3〕시민 곁으로 ,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대폭 확대

근린공원, 하천, 학교, 광장,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시민공연도 대폭 확대한다. ‘06년 24회를 개최하였던 공원·하천·학교·광장을 찾아가 국악, 뮤지컬, 재즈공연을 하는 「시민문화한마당」행사는 ’07년 55회 공연으로 대폭 확대·운영되며 프로그램도 공연위주에서 지역순회 미술체험, 거리미술축제 등을 병행하여 다양화 할 계획이다.

‘07년부터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한다. 중증장애인, 치매노인, 정신질환자 등 공연장 접근이 불가능한 시민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300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도 연극, 국악, 음악, 무용,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친다.

· 시립예술단체의 지역순회공연도 대폭 확대한다.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오페라단, 뮤지컬단 등 세종문화회관 소속 시립예술단체들이 구민회관, 학교, 병원, 복지시설,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시민공연도 ‘06년 240회에서 ’07년 375회로 대폭 확대되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실내악 4중주 등 소규모 편성 위주의 찾아가는 시민공연을 통해 ‘06년 34회에서 ‘07년 52회의 공연을 교회, 구민회관, 도서관, 대학,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펼쳐진다.

·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충전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시행

서울시가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천원의 행복”프로그램이 2007년 1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행사의 입장료는 타이틀 그대로 1000원, 입장료 부담 때문에 공연장을 쉽게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저가로 고급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선사하기 위한 행사였다. 3000여장의 티켓은 1월초 인터넷으로 발매한지 40분만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기획한 “천원의 행복”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9개 시립예술단은 물론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을 천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료 천원은 한데 모아 전액을 다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환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관람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민 문화충전“천원의 행복”은 2007년 6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개최할 예정으로 추진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단계-일정-주제-프로그램
문화충전 1단계
1.15
세계 속 우리의 소리와 몸짓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황병기, 국악 세자매 이즈, MRJ 등

문화충전 2단계
3~4월
봄의 새로운 출발과 설레임. 웰빙 콘서트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서울시합창단, 외부 성악가, 팝페라 가수 등

문화충전 3단계
5~6월
가족 그 사랑의 이름...(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콘서트)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B-boy 등

문화충전 4단계
7~8월
한 여름, 그 열정속으로..
서울시뮤지컬단, 뮤지컬 히트곡 갈라 콘서트 등

문화충전 5단계
10월
Free! 일탈, 그 자유!
타악 퍼포먼스, 펑기 락 그룹, 재즈댄스 등

문화충전 6단계
11~12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모던 재드밴드, 모던 발레 등

2005년 6월 개장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성동구 소재 서울숲 공원을 이용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 7회에 걸쳐 매월 둘째 토요일을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로 지정하여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계절별로 테마별 주제를 정해 현대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한마당, 서울시향의 실내악 콘서트, 뮤지컬 히트곡 갈라 콘서트, 관현악 연주, 타악 퍼포먼스 등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민 문화충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천원의 행복”과 같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선보여 서울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 분수대 뜨락축제

도심속 직장인들을 위하여 봄(5월, 25회)과 가을(10월 25회) 점심시간대에 총 50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체 및 외부 예술단이 참여하여 타악, 재즈,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열린 문화축제가 열린다.

· 서울광장 예술프로그램 운영

일반시민 및 신진예술가가 참여하는 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울광장을 문화공간화하고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광장 동편에 상설무대를 설치하여 ‘07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봄·가을(4~6월, 9~11월, 매주 화~금요일, 12:20~12:50)과 여름(7~8월, 매주 토요일, 19:30~20:30)에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민선 4기가 지향하는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은 서울의 문화적 창의성과 다양성이 확산·심화할 때 가능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서울시는 시민의 창의성 진작을 위한 정책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하고 나아가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문화서비스 확대를 통해 “창의문화”를 적극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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