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제15회 한/중 수자원 기술협력회의를 오는 8일 부터 ~ 13일까지 중국(북경)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국토해양부 노재화(盧在華) 수자원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중국은 가오-보(高波) 수리부 국제합작 및 과기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주요 회의내용은 한국측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관련 홍보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의 수자원 관리지표 설정 및 하천환경 개선을 위한 댐운영 방안 등을 발표 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중국의 수자원 수요관리 정책과 농업용수 사용료의 개혁방안 및 홍수 위험지도의 제작 등에 대해 발표 한다.
이번 회의 기간중 수리부 부부장(이-징핑(卾竟平)을 예방하여, 양국 수자원분야의 협력을 민간부문에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수자원 기술협력회의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수자원 분야의 기술 및 정책 분야의 협력을 위해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59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기술 및 정보를 공유해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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