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쪽방’ 5년만에 8.9% 증가… 22만명 거주
홍콩 ‘쪽방’ 5년만에 8.9% 증가… 22만명 거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4.09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홍콩의 세분화된 주택 일명 '쪽방' 현황 조사 결과 2020년 약 10만 채의 쪽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건물은 건축 연령 15년 이상 개인주택 및 복합용 아파트가 포함됐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세분화된 임대차규제연구그룹은 작년 기준 홍콩의 쪽방이 약 10만채에 달한다면서 2016년 정부 통계처 관련 보고서에 비해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쪽방 입주자 수는 약 226,000명에 달했으며, 2016년에 비해 약 7.9% 증가했다.

연구그룹은 2020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설문조사 업체 '정책 21'에 쪽방에 대한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조사결과, 약 82%의 쪽방이 50년 이상된 건물에 있었으며, 47%는 사업 조직이나 관리 회사가 없는 건물에 있다고 밝혔다.

약 63%의 쪽방 사이즈가 13㎡(약 140스퀘어피트) 이하였으며, 1인당 거소 면적의 중위수는 6.6㎡(약 71스퀘어 피트)에 불과했다.

또, 세입자 8.6%는 1년 전에, 약 17.2%는 1~2년 전에, 9.9%는 2년 전에 임대료를 조정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는 임대료를 조정하거나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를 조정했던 가구의 75.6%는 임대료가 인상되었다며 인상 폭은 중위수가 7%라고 덧붙였다. 쪽방 세입자의 지난해 월소득 중위수는 15,000홍콩달러이며, 월급 약 3분의 1을 월세로 납부하고 있었다.

쪽방의 월세 중위수는 4,800홍콩달러이며, 스퀘어미터 당 월세 중위수는 417홍콩달러였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신계와 구룡 내의 40스퀘어미터 이하 쪽방 단위의 평균 월세는 각각 스퀘어미터 당 301홍콩달러와 368홍콩달러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