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춘잉, 차기 행정장관 출마의사 내비쳐
렁춘잉, 차기 행정장관 출마의사 내비쳐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4.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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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새로운 선거제도 도입 계획에 따라 중국인민정치협의회 전국위원회의 부회장인 렁춘잉 전 행정장관이 홍콩의 선거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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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춘잉 전 행정장관은 중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행정장관이든, 선거위원장이든, 다른 어떤 직책도 국가와 홍콩에 유익하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홍콩의 행정장관직은 중국과 동일하게 2회 연임이 가능하다.

제3대 행정장관으로 취임한 렁춘잉 전 행정장관은 친서민 환경에서 성장했던 이유로 취임 초기 홍콩인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친중 성향의 발언과 행정 운영을 보이면서 홍콩인들의 반중 의식을 잠재우지 못하며 퇴임하고 말았다.

당시 정무사장이었던 캐리 람이 선거를 통해 행정장관으로 올라섰다.

올해 중국 전인대가 급속하게 추진한 홍콩 선거법 개정을 통해 선거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되자 대표적인 친중 성향의 렁춘잉 전 행정장관을 향해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일부 정치계에서는 렁춘잉의 대답이 분명하다는 점, 내년 3월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의 출마를 예상하고 있다.

렁춘잉 전 행정장관은 차기 행정장관 출마 또는 선거위원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어떠한 결정권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누가 선거에 출마할지보다 미래에 홍콩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걱정이라고 답하면서, 지난 3년간 홍콩과 국가에 공헌을 한 것에 대해 자신의 업무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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