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이 실업급여 인증이나 고용지원제도 등의 상담 신청 등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3~4시간 걸려 고용센터(남동구 소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 중구와 인천시, 고용노동부 인천고용센터가 함께 나섰다.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19일 중구청에서 홍인성 구청장, 조오현 인천고용센터소장, 홍준호 인천시 산업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인천고용센터 영종 이동출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고용센터 영종 이동출장소’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4층 프로그램2실에서 운영된다. 인천고용센터는 직원 2명을 배치, 실업급여 신청과 실업인정과 내일배움카드 발급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센터의 주요업무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참고로, 2021년 3월 현재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9만4436명으로 중구 전체 인구(13만 9325명) 대비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수는 5171개(중구의 38%), 종사자수는 5만7025명(중구의 55%)으로 고용지원행정의 필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인천고용센터 영종 이동출장소’운영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인천고용센터(032-460-4969)나, 중구 일자리센터(032-764-6924), 인천시 일자리경제과(032-440-4244)로 문의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이번 이동출장소 개소를 계기로 영종 주민의 고용센터업무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안하게 각종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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