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은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개최했다.
본 계획은 향후 10년(2021~2030) 동안 우리나라 철도투자의 방향과 사업을 제시하는 것으로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와 교통․철도부문의 문제점 등을 고려하여 구상되었으며,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는 한편, 대도시권 교통 혼잡, 지역소멸 및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철도를 활용하여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금번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에서는 수도권 집중 및 지방권 소멸 등을 완화하고,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다수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지역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철도사업 역시 선정․제안하였다.
철도가 더욱 국민생활에 가깝게 다가가고, 보다 많은 국민이 편하게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비전을 설정하였으며,지속가능한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①국민이 원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②지역 거점 간, 지역 거점 내 연계를 강화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③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교통부문의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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