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 2차 확산 조심해야
전파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 2차 확산 조심해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4.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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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 등장한 변종 바이러스는 전파성이 높아 지역 사회에 퍼지면 확산 위험이 크다고 정부 전염병 고문인 중문대 호흡기과 데이비드 후이(許樹昌) 교수가 경고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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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백신으로는 (면역)보호율이 낮아지고, 기존에 미변종 바이러스를 접촉하여 감염된 사람은 다시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그가 주장했다.

후이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홍콩의 첫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로 기록된 인도계 남성이 남아프리가 변종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며, 다만 위생처에서 자세한 조사를 마친 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변종 바이러스는 전파성이 훨씬 높지만, 병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증세가 없을 수도 있다며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후이 교수는 백신 접종이 항체를 만드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남아프리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데이터가 더 많이 있어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가 말했다.

또 인도계 남성이 투숙했던 격리 호텔 직원이 1차 COVID-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호텔 출입구 등 시설 샘플도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종 감염 가능성만 추정할 뿐 답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후이 교수가 말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는 홍콩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여행 버블에 대해 낙관하지 않았다. 일부 인도계 인사가 싱가포르로 귀국한 뒤 확산됐는데 호텔에서 여러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기간 완료 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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