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필리핀 입국 금지령 속에서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찾으려는 가족들이 임금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최근 홍콩취업에이전트연합(Hong Kong Union of Employment Agencies s)이 밝혔다.


이 연합의 토마스 찬 위원장은 RTHK 프로그램에서 2주간의 여행 금지는 홍콩에 도착 예정인 1,800여명의 도우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고용주들이 이미 홍콩에 있는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대신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주 일부는 도우미 부족으로 법정 최저 임금보다 20% 높은 월 5,500홍콩달러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홍콩에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 등의 비행을 14일 동안 금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지의 연장을 요구했다.
토마스 찬 위원장은 출국금지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임금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도우미를 둘러싼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일부 고용주들은 적절한 외국인 도우미를 고용할 수만 있다면 수천 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홍콩해외가사도우미협회(Hong Kong Employers of Overseas Domestic Helpers Association)의 베티 융은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일부 홍콩 거주민들도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노동부가 고용 지원을 제공할 수 있고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구할 수 없는 가정과 그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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