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국 본토에 살고 있는 모든 홍콩 주민들이 COVID-19 음성반응이라면 14일간 격리 없이 오늘부터 홍콩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Return2HK" 계획의 확대에 따른 일방적 협정은 현 단계에서는 상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토 당국이 여전히 홍콩을 COVID-19에 관해 위험한 지역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패트릭 닙 공무원사무국장은 홍콩의 대유행 싸움에서 진전이 필요하다고 경고하면서 "국경을 다시 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홍콩의 전염병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본토 검역 면제는 홍콩이 여전히 COVID-19 위험이 있는 한 (중국은) 관망세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닙 국장은 여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주민들이 검역 없이 본토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일간 격리를 면제하는 Return2HK 계획은 지난해 11월 시작했으며 원래 광둥성과 마카오에서 도착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됐었다.
이번 확대 결정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모든 홍콩 주민들이 격리생활을 면제받고 본토의 어느 곳에서도 돌아올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닙 국장은 홍콩은 확진자 수가 거의 0에 가까운 성과를 거두거나, 적은 수의 확인된 사례를 유지해야 하며, 매우 중요한 것은 출처 미확인 사례는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화요일부터 예약 시스템이 시작되면서 돌아오기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 쿼터를 확보해야 한다. 주민들은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검역 없는 반환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성인은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한 세 명의 다른 가족을 위해 예약할 수 있다. 홍콩 복귀 희망자는 출발 전 3일 이내에 본토 허가 기관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패트릭 닙 공무원사무국장은 "Return2HK 계획에 따라 하루에 돌아올 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는 육로 경계의 할당량은 현재 시스템이 여분의 용량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전만 출입국 사무소과 홍콩-주하이-마카우대교를 경유하는 일일 쿼터는 각각 3000명, 2000명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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