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정부는 '백신 버블'을 발표하며 식당 직원 및 고객의 COVID-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식당 영업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을 예고했다.
취임 4개월 남짓한 홍콩 디즈니랜드의 최고 경영자 마이클 모리아티는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강요하지 않고 차라리 현 상태 유지를 하겠다고 전했다. 즉, 입장객 수 상한선 50% 유지와 식당 테이블당 4인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전염병 사태로 인해 작년 여러 차례 폐쇄 명령을 받았던 홍콩 디즈니랜드는 올해 2월에야 세 번째로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홍콩 디즈니랜드의 최고 경영자 마이클 모리아티는 디즈니랜드를 지속적으로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업시간을 새벽 2시로 완화해도 디즈니랜드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식당 테이블당 4인 제한, 오후 10시까지 운영 및 식당 입장객 수 50%로 제한된 상태로 유지하겠다고 그가 밝혔다.
마이클 모리아티는 디즈니랜드 방문객 수와 달리 식당 입장객 수 상한선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75%로 완화해도 입장객 수 상한선은 50%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퍼레이드는 계속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활절 연휴에 연간티켓 회원이 아닌 현지 입장객 수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디즈니랜드는 앞으로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올여름 캐슬 앞에서 무대 공연을 펼치는 등 불꽃놀이와 물놀이 등 특수효과를 추가할 예정이며, 5월 14~19일에는 6일 연속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