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한수 익산시장은 11일 전북도, (재)전북도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등 공동 주최로 익산백제웨딩문화원에서 열린 '특장차산업 육성전략 및 추진방향 심포지엄'에서 익산금마농공단지를 전국 최초의 특장차 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특장차 전문단지로 조성하는 방안과 연계해 특장차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주도하고, 특장차 관련 기업 익산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익산금마농공단지에 대한 특장차 산업단지 육성 의지를 보다 확고히 설명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현재 금마농공단지를 특장차 전문단지로 특화·조성하기 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특장차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 권인식 사무관은 '국내 특장차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특장차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장차 기술조합을 구성해 업체의 영세화 탈피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북대 김채원 교수는 '전북지역 특장차산업 육성방안' 주제발표에서 특장차 집적화단지 조성을 통한 규모의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장차란 일반상용차에 다양한 특수장비를 장착한 특수 목적용 차량인데 특장차 사업은 특성에 맞는 설계 및 생산제조 설비, 특장차 관련 법규 및 성능시험, 특장차 제조기술 등이 수반되어야 하는 사업을 말하고 있다.
레커차와 사다리차, 고소작업차, 앰블런스, 크레인 등이 특장차에 해당된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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