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부산비전’이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일보, 국제신문, 부산MBC, KNN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포럼부산비전 관계자 및 금융관련 업체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금융도시 개발,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실장(국가과제로서의 금융중심지 육성전략), 조인강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정부의 금융중심지 육성 지원방안), 조성렬 동아대교수(부산의 금융중심도시 육성전략)의 주제발표와 최형림 동아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심도 있는 토론회가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금융중심도시 발전의 중요성과 개발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수행과제와 전략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한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 참가자간의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향후 연구방향 수립 및 국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허남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금융정책 세미나는 동북아 금융허브전략의 하나인 부산 금융중심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부산만의 독특한 성공전략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변모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1월 ‘해양 · 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전담부서인 금융중심지기획단을 조직해 2012년을 목표로 문현금융중심지 개발과 금융관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마스터플랜용역 실시,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 유치, 해운거래소 설립, 파생상품R&D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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