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과일보 사주 지미라이 자산동결ㆍ주식거래 중단
빈과일보 사주 지미라이 자산동결ㆍ주식거래 중단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5.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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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빈과일보 창간자이자 대주주인 민주주의 운동가 지미 라이의 자산을 동결하여 국가 안보를 보장하고 아시아 금융 허브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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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행정장관은 최근 주례 언론 브리핑에서 지미 라이에 대한 이번 조치는 정부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의무를 얼마나 심각하게 이행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문제는... 홍콩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14억 중국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는 새로운 보안법에 따라 수감된 언론 재벌의 재산을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홍콩거래소의 등록된 넥스트 미디어 주식거래도 중단됐다.

빈과일보는 논란이 되고 있는 법안의 표적이 되었고 홍콩의 투자 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상장 기업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것이 우리의 위상을 손상시키지는 않겠지만,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수행하기 위해 아무도 우리의 금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장관은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언급하며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미 라이의 자산 중에는 그가 소유한 3개 회사의 은행 계좌와 약 3억 5천만 홍콩달러 상당의 넥스트 디지털의 지분 71.26%도 포함되어 있었다. 동결과 관련한 회사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계속 멈춰 있다.

라이는 지난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 당시 무허가 집회에 참여한 혐의로 현재 징역 1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가장 유명한 체포자 중 한 명이며 외국과의 공모 등 세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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