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방역 방침...시티대 '개인 선택' vs 과기대 '전원 접종'
엇갈리는 방역 방침...시티대 '개인 선택' vs 과기대 '전원 접종'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5.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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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과기대(HKUST)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COVID-19 백신을 새 학기 전에 접종해야 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백신 접종에 부적합하면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 후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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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대는 조만간 교직원 및 학생들의 백신 주사를 맞았는지와 지원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학교 측도 정부와 협의하여 파견 백신 접종 서비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대 스웨이 총장은 교직원 및 학생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만의 복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낮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지역에서는 확진자 반등이 쉽고 국제 교류 협력 활동에서 고립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달라고 권장했다.

한편, 시티대는 백신 접종이 수업참석에 규칙이 되지 않을 것이며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다. 시티대 비상대응부서는 대학은 지식인들이 만나는 곳이지 다른 곳과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문대는 지난주 기숙생들에게 접종을 요구했고, 접종을 못 받으면 2주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중문대는 이전에도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편지를 직원들에게 보내면서도 모든 직원에게 조속한 접종을 호소했다.

홍콩대는 새 학년 기숙생 모두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거나 매주 자비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홍콩대는 지난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숙소 배정의 고려 요소가 아니”라면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례대(HKBU)는 최신 상황에 따라 학교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만약 조정이 있으면 이른 시일 내에 학생과 교직원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공개대학(OUHK)은 당분간 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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