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운수주택국 프랭크 찬 국장은 MTR 튠마라인(屯馬綫 Tuen Ma line) 전 노선이 6월 27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튠마라인은 두 개의 기존 MTR 노선인 웨스트레일라인(West Rail Line)과 마온산라인(Ma On Shan line)을 연결하는 가장 구간이 된다. 타이와이(Tai Wai)와 카이탁 구간은 2020년 2월 14일에 개통했으며, 카이탁-홍함 구간이 6월 27일 개통하여 완성된다.
이 구간은 계획 및 건설 단계까지 "East West Corridor" (東西走廊)라고 불렸지만 MTR은 종점의 이름을 반영하여 튠마라인으로 확정했다.
두 개의 새 역인 송웡더이(宋皇臺) 및 토과완(土瓜灣) 역과 함께 기존 홍함, 호만틴 역 내의 튠마라인 신 플랫폼도 6월 27일에 함께 가동될 예정이다.
전기기계서비스국은 5월 28일 튠마라인 건설이 안전 및 양호한 상태이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워에는 튠마라인 열차가 약 3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스트 레일 라인의 교통량 상황을 완화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튠마라인의 전면개통으로 MTR은 경쟁력있고 실용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MTR 측은 전했다. 한편, 샤틴-센트럴 라인의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진행 상황을 따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튠마라인은 전 노선의 길이가 약 56km, 27개 역으로, 홍콩에서 가장 긴 철도 노선이다. 튠마라인의 1차 노선은 이미 작년 2월에 카이탁에서 다이와이까지 개통되었다.
2차 노선은 카이탁-홍함 구간이다. 전 노선이 개통되면 홍함에서 웨스트 레일 라인이 연결되어 튠문(屯門)에서 우카이사(烏溪沙)까지 73분만에 왕래하는 튠마라인이 완성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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