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바이오엔테크(BioNTech) 백신 접종 연령을 16세에서 12세로 낮추기로 홍콩 정부가 확정 발표했다. 청소년은 접종 후 면역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시에 부작용도 비교적 많다고 한다. 접종 후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전문의는 권한다.
일반적인 해열 진통제만 있으면 접종 반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엔테크 제약 회사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후 전문가위원회 위원들은 신속하게 데이터를 검토하고 결정을 내렸다.
COVID-19 백신 자문 전문가위원회 나우착싱(劉澤星) 의장은 지난달 초 '뉴영륜의학저널'에 실린 자료를 인용해 12~15세 청소년 연구 2,260명 중 절반은 BioNTech 접종, 절반은 위약을 투입한 결과를 공개했다.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 그룹에서는 감염자가 없어 100% 면역률을 보였으며, 위약을 투입한 그룹은 16명이 감염됐다. 젊은이는 주사 후 항체 수준도 성인보다 높다고 말했다.
젊은 층에서 면역 반응이 더 좋기 때문에 백신은 이 연령대에서 현저히 보호된다고 나우착싱은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그룹이 2차 접종 후 나타나는 경미한 부작용은 성인보다 더 많다고 덧붙였다. 미국 식품 및 약국 자료에 따르면, 12~15세 청소년들은 2차 주사를 맞은 후 약 65%가 두통과 피곤, 약 20%가 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만성 질환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청소년은 주사에 적합하다. 또 일반적으로 천식, 코 민감 및 습진 환자도 모두 접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질병이 부작용을 심화하지는 않겠지만, 우려될 경우 먼저 상담과 진료를 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쇼크, 다중 약물 민감 혹은 다중 심각한 식품 감염자가 생긴 적이 있다면 먼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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