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전거축전 창원서 열자” 박완수 시장 ‘ICLEI 세계총회’서 제안
“세계자전거축전 창원서 열자” 박완수 시장 ‘ICLEI 세계총회’서 제안
‘가칭 국제공영자전거도시연합’ 결성도 제안… ICLEI, 산하기구로 수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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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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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에드먼턴시에서 열린 ‘2009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세계총회’에서 내년 5월 3일 세계자전거축전에 대해 “현재 독일이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세계대회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럽국가들의 축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의 환경수도인 창원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귀국후 대회 규모,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ICLEI에 제! 안하고 이를 받아들이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행사로 치르고 아니면 우리시 차원에서 세계자전거축전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CLEI는 “조만간 창원시가 이를 정식으로 제안하면 독일과 창원(한국)의 제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완수 시장이 제안한 ‘(가칭)국제공영자전거 운영도시연합’이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산하기구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날 세계총회에서 국제공영자전거도시연합 설치도 주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큰 박수를 받았다.

 

모니카 짐므만 ICLEI 산하 ITC(국제훈련센터) 소장도 이에 대해 “창원시가 중심이 돼 별도 기구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ICLEI산하에 이 같은 기구를 구성,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기구의 구성 방법과 운영 등에 대해서는 창원시와 별도로 협의하겠다”고 말해 곧 가시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이 총회에서 결성을 제안한 ‘(가칭)국제공영자전거 운영도시연합(Global Alliance For Public Bike Urban)’ 은 공영자전거를 운영 중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사라고사, 프랑스 파리·캉리옹, 노르웨이 오슬로, 미국 워싱턴 등 세계 10개 도시가 참여하는 기구이다.

 

박 시장은 또 노르웨이 오슬로, 이탈리아 밀라노, 스웨덴 스톡홀름 등 세계 자전거 메카의 마니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자전거축전 계획을 밝히면서 각국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총회 연설에 이어 에드먼턴시청을 방문, 스테판 멘델 시장과 자전거와 환경, 복지 정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밝힌 스테판 멘델시장은 “내년 창원시가 주최하는 세계자전거축전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완수 시장은 총회에서 ‘자전거 친화도시를 위한 창원시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창원시의 자전거정책과 공영자전거 ‘누비자’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후, 모니카 소장의 요청으로 면담을 가졌는데 모니카 소장은 “창원시 자전거정책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시 정책을 각국에 우수사례로 소개하겠다”고 밝혀 창원시가 세계 자전거도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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