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수상택시가 7월부터 시범 운영 형태로 운영을 시작한다. 수상택시는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전염병의 최신 상황과 관광업의 회복을 고려하여, 운영자는 7월 3일 토요일 저녁부터 시험 운행 형식으로 홍함(紅磡)-침사추이 이스트(尖東)-센트럴(中環) 구간의 순환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거리 노선은 토요일 오후 7시 20분 홍함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침사추이 1번 에비뉴와 센트럴 9번 선착장에 착륙점을 만들어 승객들이 어느 역에서나 자유롭게 승차할 수 있다.
전체 항해 시간은 약 70분으로 승객이 탑승하는 동안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 및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다. 홍콩반환일 24주년을 기념해 7월 1일에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 오후 7시 20분에 홍함 선착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수상택시는 1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컨이 있는 전망 객실, 비즈니스 시트, 야외 갑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거리 노선 성인 전 구간 요금은 48홍콩달러며, 각 역의 구간 요금은 10홍콩달러(홍함-침사추이 이스트), 14홍콩달러(침사추이 이스트-센트럴)다. 운영자는 아동,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반값의 혜택을 제공한다. 승객의 수요에 따라 필요할 때는 서비스를 늘일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