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영국 THE 세계대학랭킹(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이 최근 세계 젊은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홍콩에서는 올해 4개의 대학이 계속 순위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1위였던 홍콩과기대가 올해 3위를 기록하며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南洋理工大學)에 1위를 내줬다. 홍콩시티대와 홍콩이공대는 각각 5위와 12위로 순위가 상향 조정됐다. 홍콩침례대는 72위였다.
젊은 대학 순위는 개교 50년 이하 대학만 포함하고 교학, 연구, 논문 인용 등 5개 지표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68개의 국가 또는 지역의 젊은 대학은 450곳이 넘는다.
상위 10개 대학 중 한국은 3곳(4위 카이스트, 8위 포항공대, 10위 울산과기원), 홍콩은 2곳, 나머지는 싱가포르, 프랑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이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은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랐으며 프랑스 파리 문리 연구대학은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갔고 홍콩과기대는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홍콩 과기대는 올해 74.9점으로 4년 만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4년 만에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1위 난양공대와는 1.1점 차로 바짝 뒤졌다. 과기대는 그동안 순위를 참고로 해왔고 등락이 있었지만, 대학들의 교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고, 평가에서도 우월했다고 밝혔다.
홍콩시티대는 지난해 7위보다 2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하며 2019년 순위를 되찾았다. 그 중의 국제전망 지표는 99.8점으로 거의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홍콩이공대는 12위로 지난해 19위보다 7계단 상승했다. 홍콩침례대는 92위에서 72위로 상승했다.
시티대는 대학이 본업에 충실하고, 교수 및 연구 합일(教研合一)의 이념으로 학교를 설립하여, 국제 일류대학과 함께 과학연구의 혁신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실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탁월함을 추구하고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본토 대학의 경우 심천 남방과기대가 26위로 지난해 47위에서 21계단 뛰어올랐다. 2위는 심천대로 99위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