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호평 의원, 매우 위험한 오세훈 시장의 코로나19 방역!
서울시의회 김호평 의원, 매우 위험한 오세훈 시장의 코로나19 방역!
오세훈 시장 자발적 코로나19 검사자 사찰 가능하다 발언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1.07.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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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시의회 김호평 의원은 2021년 7월 1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코로나 방역의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김호평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6월 30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연기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실상은 다르다고 지적하였다.

먼저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총 31회 개최되었던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적이 단 2회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기간 동안 오 시장은 직능단체 모임 등에 참석하는 데 열중하였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는 소홀했다.

서울시의회 김호평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의 하고 있다. ⓒ대한뉴스
서울시의회 김호평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의 하고 있다. ⓒ대한뉴스

나아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대에 이른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의 거리 두기 체계상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기존의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함이 마땅했음에도 불구, 29일 참석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울시 구청장들의 요청이 없었더라면, 오세훈 시장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6월 30일의 구청장협의회는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당초 오세훈 시장은 부구청장 회의를 요청해 이를 본인이 참석하지 않는 일반적인 회의로 마무리하려고 했었다. 그렇게 되었다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적극적인 대응에 제약이 컸을 것이라 여겨진다.

아울러 김 의원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생활방역의 실천과 이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한데 6월 30일의 구청장협의회 전에는 오세훈 시장이 단 한 번도 일선 구청장들과 긴밀한 협조를 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지적하였다. 

한편 시정질문 진행 중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감염병 의심환자가 아닌, 자발적으로 선제검사를 받은 시민의 정보를 서울시가 임의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다분한 발언 또한 서슴지 않음으로써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사려를 보이지 못하였다.

김호평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공약 이행에 몰두함으로써 코로나19 방역에는 매우 소홀하였고, 이는 결국 최근의 서울시 확진자 급증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겉치레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위험성에 대한 내부적인 인식 자체에서부터 내실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라고 질타하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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