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 등 세분화된 단위에서의 재난대응과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각종 재난상황에서 재난상황 최일선 파수꾼 역할을 수행했던‘인천시지역자율방재단’이 7월 3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관내 집수관 덮개제거, 우수관, 맨홀 점검과 하천주변 등 침수위험 지역을 중점적으로 사전예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 봉사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단위의 방재조직으로서,‘21년 5월 기준으로 인천 10개 군구에 총 2,040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확대를 통한 여름철의 실질적인 최 일선 현장 대응조직으로서의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올해 여름철 재해위험지역 42개소에 지역자율방재단원을 1:1매칭으로 지정해 호우 등에 따른 비상시 직접 통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피해 여부 확인 등을 지원토록 했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도 ‘지역자율방재단’에서 재해우려지역 현장상황관리관으로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활동 참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합심해 재해 우려지역 및 코로나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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