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 발표
정부 합동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 발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07.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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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정부는 7월 5일 ‘제22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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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우리 해외건설은 코로나-19, 저유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건설기업들의 지역 다변화 등 노력과 정부의 지원 등에 힘입어 ‘19년 대비 57% 증가한 351억 불의 해외수주를 달성하였으며, ‘21년 상반기 해외수주 실적은 147억 불로 코로나-19 지속 등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상황 지속에 따른 중동ㆍ아시아ㆍ중남미 등의 사업계획 축소 및 발주 지연, 기업인 활동 제약 등 하반기 해외수주 여건 역시 녹록치 않지만,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해외건설시장 회복 가능성, 국제유가 회복, 미국‧유럽 등의 대규모 인프라 부양책 발표, 글로벌 차원에서 공항‧철도, 도시개발과 같은 ‘대규모 투자개발사업(PPP)’ 추진 확대 전망 등 향후 기회 요인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특히, 개도국의 경우 기획·운영 노하우와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투자개발형 국제 입찰을 활용하는 추세로, 이에 주요국은 선제적인 사업 기획‧제안, 외교수단 활용, ODA‧ECA를 통한 자금조달 등 국가대항 양상의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우리 기업들도 대기업 중심으로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로 전환 노력 중이나 개발실적 부족, 자금조달 어려움 등의 한계로 여전히 도급 형태의 시공(EPC) 중심 분야에 주력하고 있어, 우리 해외건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부가시장 진출 등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기획재정부(부총리 홍남기)는 분기별 기업 간담회, 해외수주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기업(공공/민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금융지원 등 단기 수주실적 제고 지원과 중장기 고부가 역량 강화방안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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