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를 주머니에 숨겨 밀수한다고?'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만나다 | 김정숙 여사
'원숭이를 주머니에 숨겨 밀수한다고?'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만나다 |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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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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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김정숙 여사는 지난 6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5월에 완공된 이 시설은 적발 후 몰수되거나 불법사육 중 버려진 멸종위기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시설에 입주하게 되는 동물 가족들의 사연을 들었다.
비단원숭이는 태어난 지 3주 만에 엄마 젖도 떼지 못한 채 밀수되다가 적발돼 이곳으로 이송됐다고 한다"며 "여러분 덕분에 다행히 삶을 찾게 된 동물들이 이제 새로운 보호시설에서 더욱 건강하게 지내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나의 종이 사라진다는 것은 지구별에 공존하는 모든 생명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그물망에서 줄 하나가 끊어지는 것과 같다고 했다"고 전한 뒤 "생물다양성이 사라져 가는 지구에서 인간만이 안전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공공누리=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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