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가 급등에 따른 석유시장 긴급점검
산업부, 유가 급등에 따른 석유시장 긴급점검
OPEC+ 회의 취소에 따른 유가동향 및 국내 석유시장 영향 점검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07.08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최근 OPEC+ 3차 회의취소 등에 따른 유가 급등이 국내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서울에서 「석유시장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금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국내·외 석유제품의 시장가격을 진단하는 한편, 국내 정유사의 석유수급 현황과 석유유통, 비축현황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에 따르면, 최근 OPEC+ 회의 취소 등으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미국 중재, 사우디-러시아 협력 등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향후 원만한 합의 도출을 통해 국제유가는 안정된 수준에서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진단하였으며,국내 휘발유 가격은 최근 9주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여 코로나 이전 가격수준을 상회하는 등 단기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나, 향후 OPEC+ 감산 완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연초 대비 국제유가가 높게 유지*되고 있고, 차기 OPEC+ 회의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등 국제 유가 변동성이 큰 상황임에 따라, 업계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원유수급 및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유가 상황을 악용한 사재기 등 폭리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특별점검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금일 점검회의 시 국제 석유시장 불안이 국내 석유시장 및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유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석유공사를 통해 유사시 방출 가능한 비축유 현황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석유 유통사업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안정을 위한 계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최근 OPEC+ 회의 취소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나,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내 석유수급 및 석유제품 가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