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도의원,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철도(SRT) 투입하라”
최무경 도의원,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철도(SRT) 투입하라”
전남도의회, 국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라선 SRT 운행 촉구 건의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1.07.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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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전남도의회가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과 전라선 이용객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라선 SRT 운행’을 촉구했다.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대한뉴스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대한뉴스

 

전남도의회는 15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이 대표 발의한 ‘국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라선 SRT 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국가기간교통망인 철도의 효율적인 이용과 국민 이동권 보장,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전라선 SRT 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서행 고속열차(SRT)는 2016년 4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개통됐으나, 만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라선은 운행조차 하지 않고 있어, 전라선 이용객은 수도권 동남부와 연결하는 고속철도서비스의 이용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년간 SRT 투입을 촉구했고 최근 국토부와 SRT 운영사인 SR이 전라선에 열차를 시범운영하기로 결정했으나, 철도노조를 비롯한 일각에서 철도 민영화를 고착해 공공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 논란이 되고 있다.

최무경 의원은 “정부가 철도교통망을 확충하는 이유는 국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며,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이용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는 재정 낭비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선 SRT 운행이 노사갈등이나 철도민영화 등 정치적, 이념적인 문제로 비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소모적인 논란으로 열차 운행이 늦어질수록 결국 희생은 도민들의 몫이 될 것임을 헤아려 하루빨리 전라선에 SRT가 운행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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