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마 후 산림과수 병·충해 방제 철저 당부
충북도, 장마 후 산림과수 병·충해 방제 철저 당부
10일 간격으로 2~3회 약제 살포, 비 그친 사이 방제 실시 필요
  • 김경희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21.07.18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경희 기자]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공립나무병원에서는 장마 이후 호두, 감 등의 약제 살포로 산림과수 재배농가에 탄저병 등의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탄저병이나 호두나무 갈색썩음병은 열매와 잎에 흑갈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생기고 점차 병원균이 번지면서 썩음 증상도 나타난다.

특히 빗물을 타고 전염되기 때문에 비가오는 날이 길수록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도내 호두나무재배농가에 대한 현지진단 결과, 탄저병과 호두나무갈색썩음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배농가에서는 탄저병 등의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장마 후 수종별로 작물보호제지침서에 등록된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방제해야 하고,

장마가 길어지는 경우는 비가 그친 사이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진단을 통해 탄저병 발생사실을 확인한 괴산군의 한 호두나무재배농가에서는“탄저병 피해를 받은 것을 미처 알지 못했으며 피해가 더 확산되기 이전에 조치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산림과수나 수목에 병·해충이 발생하여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농가는 임업시험과 자원보호팀(전화 220-6152~4)으로 문의하면 무료로 진단 받을 수 있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78건의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