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시 우리 아파트 봉사단 ‘이편한동행’(다산 자연앤이편한세상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이 지난 17일 제73주년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편한동행’의 이주형 단장은 “제헌절이 우리나라 헌법을 공포하는 국경일인만큼 입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다. 요즘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지쳤다. 작은 실천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태극기 게양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불어 넣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 주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6세대가 동참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에게는 ‘이편한동행’ 단원들의 주 2회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단지 내 배출되는 아이스팩 중 재사용 가능한 것을 수거 및 분리하여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나이스팩!” 사업을 통해 마련한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였다.
‘이편한동행’은 다가오는 8·15 광복절에도 태극기 게양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동일 부단장은, “광복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또한 ‘이편한동행’의 사례가 널리 소개되어 다산 내 많은 아파트 단지가 함께 한다면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편한동행’은 2018년 11월 창단,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우리아파트봉사단으로 등록하여 아이스팩 분리수거, 매월 아파트 단지 내·외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네이버 해피빈 모으기,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산타 방문 행사, 아파트 관리 직원(경비원·미화원)을 위한 여름나기 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전국 아파트 단지 최초 ‘대한적십자사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맺었으며, 2020년 12월에는 자원봉사 유공 부문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수상, 2021년 5월에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남양주시 시민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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